건강 칼럼 · 두드러기
아이 두드러기, 원인과 바로 병원 가야 할 때
갑자기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가려운 두드러기는 아이에게 흔히 생깁니다. 두드러기의 흔한 원인과 집에서 살펴볼 점, 호흡곤란처럼 바로 응급실에 가야 하는 신호를 정리했습니다.
아해한의원 정리 ·

두드러기는 이렇게 생깁니다
두드러기는 피부가 모기 물린 것처럼 부풀어 오르고 붉어지며 가려운 증상입니다. 모양과 위치가 몇 시간 사이에 바뀌기도 하고, 대개 하루 안에 가라앉았다가 다른 곳에 다시 올라오기도 합니다.
아이에게는 감기 같은 바이러스 감염 뒤에 생기는 경우가 흔하고, 음식(달걀·우유·땅콩·견과류·갑각류 등), 약, 벌레 물림, 찬 공기나 열 같은 자극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땐 바로 응급실로
두드러기와 함께 아래 증상이 보이면 심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일 수 있어 지체하지 말고 119에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쌕쌕거림, 목소리가 쉼
- 입술·혀·눈 주위가 크게 붓고 삼키기 힘들어함
- 반복되는 구토, 심한 복통
- 얼굴이 창백해지고 축 처지거나 어지러워함
집에서 살펴볼 것
- 두드러기가 나기 전 먹은 음식, 약, 활동을 기록해 두기
- 시원한 수건으로 가볍게 식혀 주고 긁지 않게 하기
- 헐렁하고 부드러운 옷 입히기, 뜨거운 목욕 피하기
- 사진을 찍어 두면 진료 때 도움이 됨
진료가 필요한 때
호흡곤란 같은 신호가 없더라도 두드러기가 심하거나 며칠씩 반복되면 소아청소년과·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음식 뒤에 반복된다면 알레르기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6주 넘게 이어지는 만성 두드러기는 원인을 차분히 살펴보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