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칼럼 · 코막힘
아이 코막힘, 밤에 더 심한 이유와 집에서 돕는 법
낮엔 괜찮다가 밤만 되면 코가 막혀 뒤척이는 아이가 많습니다. 누우면 코막힘이 심해지는 이유와 집에서 해 줄 수 있는 것, 진료가 필요한 신호를 정리했습니다.
아해한의원 정리 ·

누우면 코가 더 막히는 이유
누운 자세에서는 머리 쪽으로 피가 더 몰려 콧속 점막이 붓기 쉽고, 콧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코막힘을 더 심하게 느낍니다. 건조하거나 찬 밤공기, 이불·베개의 먼지도 코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감기 뒤에 잠깐 이어지는 코막힘도 있지만, 몇 주씩 반복된다면 알레르기 비염이나 부비동염(축농증), 아데노이드 비대 같은 원인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해 줄 수 있는 것
- 실내 습도 40~60%로 맞추고 가습기는 자주 세척하기
- 자기 전 생리식염수로 콧속을 부드럽게 적셔 주기(나이에 맞는 방법으로)
- 베개를 너무 높지 않게 살짝 올려 주기(돌 전 아기는 베개를 쓰지 않기)
- 이불·베개 커버를 자주 빨고, 침실 먼지 줄이기
- 잠들기 전 따뜻한 물을 조금 마시게 하기
코막힘이 오래가면 생길 수 있는 것
- 입을 벌리고 자거나 코를 골아 아침에 목이 아픔
- 자주 깨서 낮에 피곤해하거나 집중하기 어려워함
-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 밤에 기침을 함
이럴 땐 진료를 받아 보세요
코막힘이 2주 넘게 이어지거나, 코골이가 심하고 자다가 숨을 멈추는 듯한 모습이 보이면 이비인후과·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 보세요. 열이 나면서 누런 콧물과 얼굴 통증이 함께 있거나, 숨쉬기 힘들어하면 바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코막힘이 반복되는 아이의 체질과 생활 환경을 함께 살펴 관리 방향을 상담합니다.



